환단고기는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4권의 책을 묶은것이다.
환국, 배달국, 단군조선, 북부여, 고구려, 대진국(발해), 고려
의 역사를 기술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5천년에서 1만년으로 끌어올리고
통치영역을 중국, 일본, 심지어는 중동까지 확대하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까지도 우리민족의 문명으로 포함시킨다.
이 4권의 책들의 저자는 신라와 고려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이책을 썼다는 사료는 없다.
1911년 계연수란 사람에 의해서 엮어진것으로 되어있다.
이책에 발문에 이기에 의해 감수되고, 홍범도, 오동진의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되어있다.
이기, 홍범도, 오동진의 공통점은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와 연관되어있다는 점이다.
환단고기의 편찬 목적이 일제시대 떨어진 민족정기를 높일 의도였다고 보여진다.
계연수가 엮은 원본은 존재하지않고
1979년 단단학회 회장 이유립에 의해 세상에 공개되나 별로 주목을 받지못하다가
1982년 가지마 노보루라는 변호사에 의해 일본번역본이 역수입되면서 주목을 받는다.
가지마 노보루는 일본천황가를 본류로 우리나라를 방계로 해석하며
그들 천황가의 전통성을 위해 이용한것이다.
이후 일본번역판과는 다른 우리 나름대로의 번역으로 많은 번역본이 출판된다.
이 책은 어느정도 설득력을 갖는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기존의 역사적 사료와 일치하지않고,
"산업", "문화", "남녀평등"등 편찬 당시인 신라, 고려시데에 쓰이지않는 단어와
고조선의 인구를 6억으로 잡은점등 사료로서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것이 학계의 입장이다.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는 믿고싶은 역사가 아닐까 하는것이 이 방송의 결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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