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군사 소정방은 당태종때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장군이 되고,
서돌궐을 정복하고, 660년 돌궐의 반란을 진압하고, 백제정복하여 좌효위대장군이라는 관직과 형국공에 봉해진다. 이 직위는 왕 다음으로 높은 작위였다.
그러나 그보다 공훈이 낮았던 유인궤, 설인귀등이 죽었을때는
식읍을 얼마 받았고 황제의 무덤에 함께 묻혔다는 등 그들이 받은 예후가 자세히 기록되었는데
소정방의 죽음에 대해서는 "죽었다"라고만 나온다.
소정방은 13만 대군을 이끌고 신라로 온다.
신라와 함께 백제를 정복한 소정방은 작전지휘권문제와 전후처리 문제로 김유신과 갈등을 겪는다.
신라는 평양 이남을, 당은 평양이북을 차지하려는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당의 목적은 한반도 전체를 차지라는것이었다.
당군은 백제땅에 웅진 도독부를 설치하고 백제를 다스리고 고구려마져 정복하자 신라를 노리게된다.
이에 신라가 웅진도덕부를 공격하니, 고구려에 있던 소정방은 신라를 공격하려고 문경 당교지역에 주둔했다가 김유신의 유인작전에 말려 궤멸당한것이 아닌가 추축된다.
어이없는 패배를 은폐하기위해 소정방은 역사속에서 사라졌을것이다.
이로인해 시작된 7년간에 나당전쟁에서
신라는 매초성에서 3만의 군사로 20만의 당, 말갈, 거란 기병을 대파하고
기벌포에서 수십차례의 해전끝에 당해군을 물리친다.
신라의 기민한 전쟁수행 능력은 참으로 놀라왔다.
"노"라는 활비슷한 무기의 성능을 개선하고 당의 기병을 물리치기위해 장창단을 만드는등 군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그리고 고구려, 백제, 신라는 원래 적대관계였지만, 당이라는 공동의 적을 만남으로 서로 단결함으로서 나당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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